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쌍백면은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쌍백면분회가 농약병 수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587,408원으로 면내 34개 경로당에 각 15만원씩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익금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농약병을 수거해 조성한 것이다.
쌍백면분회는 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주축이 되어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약병 수거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방수 분회장은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 모범을 보이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이러한 환원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활동에 동참해주신 분회 임원진과 경로당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숙자 분회 사무국장은 "마을 환경정비와 농약병 수거에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들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쌍백면 노인복지를 위해 항상 고민하며,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노인회 분회의 뜻깊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정성과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백면 노인회 분회는 2023년부터 빈병 등 재활용품 수거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왔으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