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일자리·청년·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개선이 가능한 19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는 데 중요한 사항이며,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2021년부터 구성돼 진주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 양성의 입장이 평등하게 반영되도록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