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8일 서원구 분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 등 호우피해가 있었던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인명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원구 분평동, 미평동, 장성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452억원(국비 226억, 도비 113억, 시비 113억)을 투입해 하천 1.65㎞를 정비하고, 분류수로 1.16㎞, 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사업내용, 기본설계(안), 추진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기된 주민 의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기본설계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실시설계(안)에 대해서도 향후 추가적인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하영 하천방재과장은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