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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부디 이제는 외교 앞에 정략보다 국익을, 정쟁보다 민생을 생각해달라"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한일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 함을 수차례 밝혀 왔다.

 

또 앞선 주한 일본 대사 접견에서도 “한일 관계의 경색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무색하게 일본은 또다시 역사 왜곡을 이어갔고, 어제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재차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다만 당선인의 신분으로서 국제관계의 엄중함을 인식하며 정부의 ‘원보이스’ 대한 무게감을 더하고자 신중함을 기한 것뿐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의 발언 등의 앞뒤를 잘라내고 진의를 왜곡하며, 마치 일부러 침묵한다는 듯이 “당선인의 침묵이 국민을 불안케 한다”는 공격에 열을 올렸다.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신중’과 ‘침묵’을 동일시하고, 도의와 상식을 지키려는 노력을 애써 폄훼하니,

 

이 정권 내내 계속된 ‘외교의 정략화’, ‘철 지난 반일감정 선동’을 또다시 들고나오려는 것인가.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일본의 역사 왜곡 앞에서 오히려 당선인을 향해 ‘빈곤한 역사인식과 비전 부재’를 운운하니, 대체 박홍근 원내대표의 민주당은 무엇이 달라졌다는 것인가.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더이상 외교에 있어서 감정을 앞세우거나 외교를 정치에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또한 후보 시절 이야기했던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재확인을 통해 철저한 반성과 사과를 전제로 한 발전적 관계 형성에 임할 것이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한 대외 정세 악화 등으로 국민들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다. 부디 지난 대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읽고 구태에서 벗어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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