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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국민의힘, 尹 당선인과 文 대통령의 만찬 회동. 민생문제 해결, 화합 협치 자리 되길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회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의제가 없는 만남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대통령과 당선인과의 회동은 민생과 국정 현안 등을 격 없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렇기에 이번 회동은 코로나19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국민을 어루만지고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인은 그동안 오직 '민생'과 '국민'이 어떠한 현안보다 앞에 있음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당장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대한 대책, 나아가 대북 안보현안과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이번 회동은 차기 정부의 효율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한 차례 회동 취소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봤던 국민께, 갈등과 반목이 아닌 화합과 협치를 보여드여야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민주당은 당선인을 겨냥한 특검 법안 제출, 막말과 임기 내 ‘검수완박’ 마무리를 위한 입법 폭주를 선언했다.

 

선거 이후 반성과 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던 민주당이, 벌써부터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민의 우려 섞인 시선을 자초했다.

 

오늘 회동을 계기로 청와대는 물론 민주당 역시 화합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내 뜻만 앞세우기보다는 열린 자세로 경청하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대외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민생현안이 산적한 작금의 시국에 반대를 위한 반대, 무의미한 정쟁과 혼란은 지양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모든 국민과 함께 오늘 회동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만남',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회동'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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