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인 표선고등학교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학생과 보호자,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4·3 평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습자상을 실천하며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오는 11월 예정된 국제 바칼로레아(IB) 재인증(Evaluation)에 대비해 기획됐으며 프로그램 개발 계획(PDP)에 따라 학생들이 ‘성찰하는 사람’이자 국제적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냉전이라는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4·3을 탐구하고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며 ▲연대와 공감·평화를 주제로 한 표어 공모전 ▲지식론(TOK) 연계 캠페인 ▲주진오 교수 초청 역사 특강 ▲표선고에서 표선리 어촌계까지 약 4.3km 구간을 달리는 4·3 러닝(Running)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4월 4일 진행되는 ‘4·3 러닝’은 지역 어촌계 및 학부모 운영위원회와 협업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4월 3일 계기 교육에서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번(포용·정의·평화)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학급 평화 사명문’을 제작하며 민주적 공동체 문화를 설계하는 경험을 갖는다.
한편 표어 공모전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의 ‘학문적 진실성’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출처를 밝힌 아이디어 구상 도구로만 활용하도록 하여 올바른 학습 윤리 정착 교육도 병행한다.
홍일심 교장은 “이번 평화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IB 학습자상을 체득하기를 기대한다”며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계적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교육적 성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