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상남도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과 랜섬웨어 유포 등으로 그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이러한 공격 대상이 되면서 정보보호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에 따라 기업 내부 정보자산의 유출 사고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고,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을 기업이 절실히 요청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형태로 지역 중소기업의 사이버 안전을 지킬 거점을 마련한다.
올해 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을 수립해 2026년 4분기까지 AI 공격(데이터 유출, 악성코드 등)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복구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국가 차원의 정보보호 활성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센터 구축을 통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기업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
센터는 보안 전담 인력이 없거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 전문 보안 인력이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현장 점검 및 조치) ▲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 서비스 제공 ▲ 정보보호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최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정보보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중소기업 실무자 4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해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된 보안 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해 영세 기업들이 직면한 보안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며, 사고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연계로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보안 장비 등 인프라 구축 후 올해 상반기 내 서비스 제공 예정이며,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모든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공식 누리집이나,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핵심산업인 항공과 방산 등 분야에 인공지능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정보보호는 필수요소”라며, “정보보호지원센터가 도내 기업들의 든든한 정보보호 컨트롤 타워가 되어, 기업들의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