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1월 12일부터 시청 본관 1층에 위치한 ‘카페더블루’를 기존 시 직영 운영 방식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장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카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노인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카페더블루’의 운영 주체는 거제시니어클럽으로, 참여자는 60세 이상 뉴시니어이며 평균 연령은 64세이다. 총 17명이 참여해 4인 1조, 4개 팀이 순환 근무하며, 현장에는 상주 매니저 1명이 배치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2월 1일 ‘1회용품 제로화 청사’를 선언하고, 새해부터 시청 카페 내에서 1회용컵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카페 이용 시 텀블러 및 다회용컵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외부 이용자에게도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커피류를 구매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500원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장 전환에 따른 행정적 절차와 참여자 교육, 환경 정비 등을 위해 2026년 1월 2일(금)부터 1월 9일(금)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카페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카페더블루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