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18일 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천천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태기남 천천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 운영규정 확정, 향후 활동 방향과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천천면 아이들의 성장을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공동체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역민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이현원 천천면장을 협의회 자문으로 위촉했으며,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천천 지역의 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마을,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천천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통해 학교와 마을,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 문제를 논의·조정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이다.
지난 2024년 4월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산서면, 번암면, 계남면에 이어 이번 천천면까지 협의체 구성을 확대해 왔으며 각 지역의 교육 현안은 물론 장수군 전반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