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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정부 사회연대경제 정책과 '완벽한 정합성'… 이미 현장에서 실행 중

국무회의서 보고한 중앙부처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광명시는 선제 추진 중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중앙정부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이 광명시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광명시는 시가 추진해 온 사회연대경제 정책이 최근 중앙부처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전략과 정합성을 이루며 이미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각 중앙부처가 발표한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전담 조직 구축 ▲평가지표 사회연대경제 관련 사항 반영 ▲교육·인식 확산 ▲지역공동체 연계 ▲돌봄 등 사회서비스 영역 활용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광명시가 수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6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설정하고, 경제·교육·복지 전 영역에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특정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평생학습원, 교육청소년과, 문화관광과, 복지정책과 등 전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중앙정부가 지향하는 ‘통합 생태계형 정책’을 이미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부처별 추진계획을 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 전담 부서 신설과 기관 평가지표에 사회연대경제 관련 사항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광명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사회적경제과’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 우선구매를 부서장 성과지표에 반영하고 ▲사회적경제 우수부서 시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교육부가 계획 중인 사회연대경제 인식 확산 교육과 특화 프로그램 분야에서도 광명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학교 운영을 통해 연간 3천2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를 통해 연간 1천400여 명의 시민과 만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 사회적협동조합 18개소가 운영되며, 학교와 지역을 잇는 사회연대경제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 역시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분야다.

 

시는 3년 전부터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청년기업·지역 소상공인·활동가 등 17개 주체가 참여했고 ▲1천790명의 시민이 공정여행에 함께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사회연대경제 조직 활용에서도 광명시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시는 올해 통합돌봄 분야 특화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6개소를 신규 발굴·육성했으며, 이들 조직은 내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돌봄 서비스에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미 구축된 사회연대경제 기반과 축적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연대경제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로 보고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정부가 제시한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이 광명시가 이미 현장에서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사회연대경제 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중앙부처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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