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18일 화포천습지과학관에서 ‘김해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비·대응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이다. 위원장인 김해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해시의원, 낙동강유역환경청, 고용노동부, 소방공무원, 산업계, 화학·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년간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 후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로 ▲제2차 김해시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 추진사항 및 계획보고 ▲질의응답 및 토의 등으로 화학물질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방안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2차 김해시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은 이전 제1차 계획의 고도화 과정이며 ′화학물질 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비전으로 화학안전 생태계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화학안전 거버넌스 강화, 위해소통 활성화 4대 추진 전략을 중점으로 수립됐다.
올해 김해시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점검 및 안내지도 제작·보급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안전 관련 문자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화학안전알리미 실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대상 안전관리교육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사고 방재장비함 구축사업 공모 및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방제물품 DB 구축사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신대호 부시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을 주도하고 사고 대응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