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청도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AI와 동행하는 교육혁신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 디지털·SW·AI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원의 수업·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 활용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트렌드 분석 특강과 실습 중심의 AI 활용 연수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6' 공저자인 한다혜 강사가 ‘AI 트렌드로 바라보는 2026 대한민국’을 주제로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와 사회 전반의 흐름을 조망했다. 이어 2부에서는 류진현 교사가 ‘행정부터 수업, 평가까지 All-in-One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Gemini를 활용한 수업 혁신, 학생 지원, 교사의 업무 효율화 방안을 실습과 시연 중심으로 안내했다.
참여 교원들은 생성형 AI의 핵심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 설계와 평가,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AI 윤리와 인간 중심적 AI 활용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교육적 가치 중심의 AI 활용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홍현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교사의 전문성을 확장하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기반 교육혁신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