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진황도로23길 7) 4층에 조성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가 12월 10일 서울시 주관으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활용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체험을 지원하는 학습 및 문화 공간이다. 신규 거점이 된 강동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사업’ 공모에 강동구가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으며, 조성과 운영 등에 서울시 예산이 투입됐다. 강동구가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시설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한다.
강동센터에는 교육실 등의 학습·체험 공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바둑, 증강현실(AR) 스포츠 등 다양한 최신 기기를 활용한 활동과 주민 자조 모임 등 소통을 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강동센터는 장노년층이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은 물론 문화·여가·취미 활동까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와 삼성에스원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디지털 교육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키오스크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 기차표 예매, 은행 업무 처리, 식당 음식 주문, 온라인 쇼핑 등을 현실과 똑같이 구현했다.
강동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장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매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가 조성되면서 구민들의 디지털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어르신 일상에 디지털 자신감을 더할 수 있도록 강동구도 친근하고 따뜻한 동행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