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은 지난 10일 동이면 행복동이 힐링센터에서 ‘2026년 옥천군 마을만들기사업 선정을 위한 성과공유회(마을만들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2025년 옥천마을포럼을 추진해온 5개 마을(청산면 삼방리·한곡리, 안남면 도덕1리, 동이면 금암2리, 이원면 건진2리)이 참여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마을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마을 주민 10명씩 총 50명이 발표에 참여했으며, 군민평가단 30명과 전문 심사단 7명이 함께 평가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행사는 퓨전국악팀 Iona의 유윤영 해금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5개 마을의 사업발표와 질의응답에서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집계 시간에는 동이면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심사 결과, 뜨거운 경쟁 끝에 청산면 한곡리, 동이면 금암2리, 안남면 도덕1리 3개 마을이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선정된 3개 마을이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유정용 소장은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마을도 내년 재도전 기회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옥천군은 앞으로 선정된 3개 마을이 주민 주도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