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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경험과 성과 나눠

울산교육청, 성과보고회 열고 호주 취업 사례 공유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계고 해외(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해외 경험과 취업 성과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참여 직업계고 교장, 파견 학생, 인솔 교사 그리고 2026년 참가 희망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3학년 20명을 선발해 지난 8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2주간 호주 시드니에 파견했으며, 관광 취업(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은 11명은 현지 취업을 완료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관광비자로 먼저 출국했던 9명의 학생들은 일시 귀국 후 관광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호주로 출국해 취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보고회는 운영 현황 보고, 파견 학생들의 호주 생활과 직무교육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현지 취업 학생 소감 영상, 귀국 학생과 인솔 교사 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의 생생한 수기를 수록한 자료집을 제작, 배포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현지 태양광 전기 설비 업체에 취업한 울산공업고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기 전공을 현장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해외에서 더 넓은 경험을 쌓아보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2학년 학생은 “선배들 이야기를 들으니 내년 선발에 꼭 도전하고 싶다”라며 해외 현장학습 참여 의지를 밝혔다.

 

천창수 교육감은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큰 도전 정신으로 해외 취업에 나서는 우리 학생들을 계속 지원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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