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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포구, 초대형 에어돔에서 펼쳐지는, 2025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

예선 통과 6개 팀, 총 상금 2,500만 원 놓고 치열한 경쟁 선보여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마포구는 오는 12월 5일 레드로드 R5와 R6 일대에서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K-댄스를 주제로 한 마포의 대표 문화·관광 융합형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브레이킹이 채택되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에 첫 개최 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배틀 참가자를 모집했고,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1차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예선을 진행한다.

 

2차 예선은 레드로드 R6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개막식은 오후 5시 레드로드 에어돔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마련된 특설 에어돔 무대에서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여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레드로드 스트리트 파이터’ 본선 배틀이 펼쳐진다.

 

비보이,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퍼포먼스 팀 6개가 리그전 방식으로 경쟁하며,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규모는 1등 1,000만 원(1팀), 2등 500만 원(1팀), 3등 400만 원(1팀), 우수상 200만 원(3팀)이며,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심사에는 팝핀현준, 군조(군조크루), 20세기비보이즈 등 국내 대표 스트리트 댄서들이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본선 중간에는 ZN GROW, 20세기비보이즈, 팝핀현준 등 국내 정상급 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관람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 당일 R5 구간에서는 거리 버스킹과 로드갤러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오후 3시~4시에는 댄스 버스커와 참여하는 ‘레드로드 댄스 챌린지’가 진행된다. 또한 R6 구간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K-댄스의 중심 무대이자 젊은 문화가 응집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도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레드로드의 매력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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