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1월 21일 열린 ‘제14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위(Wee)클래스·위(Wee)센터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청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청’소년의 꿈을 지키고 ‘주’인공을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마음 ▲같이하는 노력 ▲성장하는 우리 등 3개 영역으로 상담·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주지역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청주는 충북 전체 학생의 60%가 집중된 지역으로, 신규 주거 단지 조성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이동이 활발한 특성을 지닌 곳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정서·행동 지원 체계 구축이 특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청주 위(Wee)센터는 심리상담, 심층심리검사와 치료 연계를 통합한 ‘One-Stop’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생 지원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운영 노력은 연간 상담·지원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주 위(Wee)센터는 개인·집단상담 1,395명, 심층심리검사 212명, 외부 전문기관 연계 452명 등 상담·치료 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고위기 학생 발생 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사안별 위기대응 협의회를 운영하고, 위(Wee)클래스 미배치교 순회상담·학교 방문 상담 지원, 병원 치료 거부 학생을 위한 자문의 사업 등 다층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는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티와 멘토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여있는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학교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청주 Wee센터만의 특색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에 청주Wee센터가 전국 최우수 Wee센터로 선정된 것은 학생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청주Wee센터가 학생 정신건강 지원의 우수 모델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각자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