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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청소년들의 생각, 특허가 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난 22~23일 이틀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 개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전주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IP(지식재산) 기반의 발명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아이디어와 기술, 디자인, 상표 등 개인의 창작물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인 ‘IP(지식재산)’의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나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에서 발명으로! 지구를 살리는 발명왕’을 주제로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중·고 27개 팀(80여 명) 참가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식재산권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전주시장상은 △온빛초등학교 드림팀(김승후, 국재호, 임서진) △평화중학교 브레인비트팀(주강윤, 강승윤, 김명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지니어스 몬스터팀(서동수, 이동현)이 수상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에는 △양지초등학교 주도니팀(양수호, 박주원, 김시원)과 △완산중학교 슬경팀(원혜경, 이윤슬),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오경민팀(이강민, 오은호, 이경환)이 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은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초록빛상상연구소팀(김희린, 박라엘)과 △화산초등학교 Keystone팀(조수인, 이호윤) △화산중학교 후드티팀(고준희, 맹민석, 전다인, 최서강), △해성중학교 에코마인드팀(김지후, 김민성, 한승준), △전주완산여자고등학교 킹왕짱팀(강은지, 임소율, 최하은, 허효재)이 각각 차지했다.

 

본 대회에 앞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2주간 △발명 기초 및 특허 이해 △디자인 사고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등 총 16시간의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생활 속 문제를 발명으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했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전주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IP(지식재산) 기반 미래기업인 육성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15개 학급, 총 354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4.69(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현재 진행 중인 5개 학급(66명)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IP(지식재산) 기반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발명이라는 형태로 구체화해 볼 수 있는 실질적 성장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술을 결합해 미래를 선도할 발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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