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참여예산제 이해를 돕기 위한 ‘청년참여예산학교’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지역 예산 과정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실제 제안 활동까지 연계되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단체 구성원 등 지역 청년들이 참석해, 청년참여예산제도의 구조와 운영 절차, 청년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등을 배우며 참여 기반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산 제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실제 심사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에서 직접 느끼는 문제를 토대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일상 불편 개선, 청년 활동공간 확충,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시각을 담은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현장 분위기도 활발했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제안 공모, 현장 기반 소통 프로그램 등 청년 주도 정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지역 정책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체가 되는 중요한 제도”라며 “논의된 의견들이 실제 예산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