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최영옥)는 지난 21일 섬진강어류생태관 및 지리산역사문화관을 찾아 이용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섬진강의 생태 보전 가치와 지리산의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와 종사자 27명이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용자들은 먼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찾아 생태 탐방을 시작했다. 전시관, 어류보존동, 민물고기 학습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섬진강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났고, 다양한 민물고기를 직접 관찰하며 물 흐름에 얽힌 생태 이야기를 듣는 동안 호기심 어린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점심 식사 후 방문한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지리산권이 품은 풍성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또 한 번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섬진강의 물고기와 자연환경,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옥 센터장은 “보호자 없이 외출이 쉽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오늘의 나들이가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더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여가활동, 교육훈련, 지역사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립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도모한다.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