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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 인력 양성’ 사례 최우수 선정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체 양성의 새 지평을 열다’가 최우수 사례로 뽑았다.

 

울산교육청은 적극행정위원회의 내부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교육시설과 박원욱, 한정훈 주무관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체 양성의 새 지평을 열다’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임시 선임 특례기간 종료를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전문인력을 자체 양성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점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직접 양성해 학교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선임 비용 절감과 행정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됐다. 내부 전문인력이 상주해 설비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시설물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두 건이 선정됐다.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윤창호 장학사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전담지원관’이 첫 번째 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례는 피해 학생의 심리지원과 안전 회복을 중심에 두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으로는 강북교육지원청 김희수 주무관이 제출한 ‘울산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 사용 안내서 알아봄, 배워봄, 함께해봄 발간’이 선정됐다. 해당 안내서는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스템 이용 편의성을 크게 확대한 점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 23일까지 접수된 총 2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1차 실무심사위원회 평가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교육감 표창, 인사상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최우수상에게는 포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80만 원, 장려상은 60만 원, 가작은 3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울산교육청은 해마다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추진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행정 제공을 장려하고 있다.

 

염기성 부교육감은 “일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업무 연구와 개선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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