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여성가족부는 15일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청정동행’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0월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지원 강화 대책’이 광주지역 청소년 활동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학교밖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밖 청소년에게 정보 제공 및 상담, 학습(자기계발활동, 진학설계 등), 취업(직업체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통비(세상배움카드)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급식 지원도 한다. 영상스튜디오, 녹음실, 독서실 등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더(The) 뽀짝’ 운영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와 여성가족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년 간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운영을 통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지원,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내실화 및 은둔형 청소년 발굴·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확대를 통한 돌봄·학습·활동 서비스 원스톱 제공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경력직 이직 등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귀향 우수인력을 채용하거나 현재 창업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경력자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귀향 우수인력 인건비 지원은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이면서 광주 출신으로, 관련 기업(직무)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자를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사업 신청 때까지 채용했거나 채용을 확약한 경우 1인 최대 월 220만원씩 연간 2640만원을 창업기업에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우수경력자는 창업기업에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로 1인당 연봉 상승분에 대해 광주시와 해당 기업이 1대 1로 매칭해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방법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인재 역량, 사업수행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재)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정보마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북구 월출동 일원에 46만2000㎡(약 14만평) 규모의 ‘의료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의료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671억원(용지비 1188억원, 조성비 897억원, 기타 58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광주 의료특화(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정책에 맞춰 전략적 디지털정밀 의료도시로 성장할 토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광주 의료특화 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영개발로 이뤄지며, 광주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 신청, 그린벨트 해제,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특화 산업단지는 지역기업의 영세성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광주연구개발특구(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산업기술과 융합 고도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하고,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취지를 담고 있다. 기존 제조방식에 AI·디지털·의료 융합 등을 접목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12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치매 예방법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약 2㎞ 구간인 걷기 코스는 산수문화마당에서 출발해 계림동 푸른길 공원 원형광장을 돌아오면서 치매 예방 체조 및 미션 퀴즈 수행, 바르게 걷기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이달 중순부터 진행되는 ‘찾아가는 동 행정복지센터 치매 검진’ 프로그램도 꼭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계림동 649번지 일원 주거 재생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변화를 이끌어 나갈 ‘푸른개미마을 마을 기획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자가 돼 소규모 행사·전시·교육·축제 등 마을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주민 주도형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 의제 발굴 ▲선진지 견학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이달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구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2021년부터 2024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2일 이용빈 국회의원을 초청해 ‘장록습지 수질개선을 위한 분류식 하수처리사업 촉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심각한 수질 오염으로 지역적인 우려가 제기되어 온 ‘장록습지’의 수질 개선 방안으로 ‘분류식 하수처리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최성채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장, 이신 광주광역시청 수질개선과장, 관계 공무원, 입주자 대표, 광산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장록습지의 관리 현황 및 실태를 공유하고 ‘분류식 하수처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장록습지는 전국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로 지정됐으나 인근 지역인 소촌동·송정동의 합류식 하수도에서 유입되는 오수로 악취 및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단계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재정 문제로 십수 년째 미진한 상태다. 참석자들은 장록습지의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국가습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2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소방·전기·건축·승강기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아챔피언스필드는 2014년 2월 준공된 다중이용시설로 연면적 5만7646㎡, 지상 5층, 최대 높이 20m, 수용인원 2만7000명, 연평균 관람객 1만1000여 명에 달하는 지역 최대 규모 프로 전용 야구경기장이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구조물 안전점검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야구경기장 건축물 특성상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지붕이나 천장, 벽체 상부 구조물을 점검하기 위해 고성능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활용했다. 광주시는 드론 촬영 이미지를 3차원(3D) 모델링으로 구현하고 데이터화해 건축물의 변위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안전점검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해 민간전문가 참여와 첨단장비를 활용,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인공지능산업 활성화와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도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를 활용한 창업·기술지원·인재양성 등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인공지능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도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8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공동 추진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공동 협력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K-뷰티페스티벌 개최 협력·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단호 대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양 시·도는 ‘판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내년 총선과 동시에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이었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광주광역시-경기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담았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던 5·18을 정치와 행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지사와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행방불명된 정기영 열사를 비롯해 최상필·김윤식·오규만·이재관 열사 등 경기도 출생의 오월 영령을 차례로 찾아 헌화했다. 앞서 김 지사는 방명록에 ‘5월의 민주화 영령들이시여, 광주의 혼들이시여,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앞날을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 정부 출범 1년인데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5일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서구는 사업 적합성과 가격 경쟁력, 상품 차별화·확장성 등을 평가해 ▲온라인진출 지원 15개 업체 ▲모바일 마케팅 5개 업체 ▲라이브커머스 6개 업체를 선정하고 온라인 마케팅 교육,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온라인시장 판매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온라인 상품판매가 가능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광주광역시 서구인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고, 6월2일까지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서류를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서구청 경제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광주 관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의 소통·만남의 장인‘광주 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기업 11개소가 참여해 사무, 콘텐츠, 서비스,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90여 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서구는 박람회 당일 면접부스별로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원활한 면접 진행을 돕고, 행사 이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당일 직접 참여가 어려운 구인기업 30개소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컨설팅, 이력서 작성요령 및 사진 촬영, 면접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및 취업타로, 캐리커쳐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862명 주민들의 취업 성공을 도와 5개 자치구 중 취업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며“취업박람회와 일자리센터 운영 등 실질적인 채용 기회 제공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사)김용근기념사업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상무지구 5·18기념공원 내 위치한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9회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제정해 29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민족교육상은 지혜학교 교사회가 수상한다. 수상자인 지혜학교 교사회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 지혜학교는 광주 광산구 등임동에 소재, 지난 15년 동안 철학 인문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이다.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찰하는 지성인’을 기르고자 다양한 창의적, 실험적 교육을 시도하면서 대안교육의 새 장을 열고 있다. 특히 지혜학교 교사들은 쉽지 않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며 대안교육의 모범을 만들어왔다. 기념사업회는 지혜학교 교사들의 창의적이고도 헌신적인 삶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교육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했던 석은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판단해 상을 수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19~20일 전 세계 55만 고려인의 국제적 연대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제1회 세계 고려인 대회’를 개최한다. 광산구가 세계고려인단체총연합회 준비위원회, 호남대(총장 박상철), 사단법인 고려인마을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고려인 국제교류행사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고려인협회와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등 국내외 400여 명의 고려인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가 광산구를 찾을 예정이다. 광산구 거주 고려인동포는 안산, 인천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고려인 집성촌인 고려인마을이 형성됐다. 법무부 통계로는 4700여 명, 고려인마을 추산으로는 약 7000명이 월곡동에 정착해 살고 있다. 제1회 세계 고려인 대회는 고려인동포 정착 지원, 선주민과의 소통, 역사문화 공간 조성에 이르기까지 광산구가 그간 추진한 다양한 정책·사업, 고려인마을과의 협력 과정을 되돌아보며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K-미래대회’를 부제로 고려인마을과 호남대 등에서 민·관·학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지난 10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수 백억원의 주민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부실한 관리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 여건과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고민 없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시설물이 사업의 취지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부실한 사후관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문흥동 풍물갤러리에 대해서는 “2017년 조성 이후 현재까지 단 10건의 전시회만 개최했을 뿐 5년간 운영비만 낭비되고 있다”며 “행정기관에서 구축한 시설물이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중흥동 역전커뮤니티센터의 경우 시설 대관은 총 70건에 불과하고 마을 카페는 수익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임동 버드리어울림센터 역시 시설물만 조성해놓고 공실로 비워둔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집행기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성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수백억 혈세가 투입된 사업들이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제311회 임시회 상임위에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이 참여, 동별로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무국장 등에게 실비 및 수당 지급 가능 ▲ 간사 채용 시 해당 동 거주자를 우선채용 ▲ 감사․검사 결과 위법 또는 부당한 사유 발생 시 시정을 명하거나 지원금 반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했다. 전 의원은 “현재까지 주민자치회 간사의 급여 근거 조례가 실비로 지급되고 있었다”라며, 실비의 사전적 정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동안 집행부에서 잘못된 조례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 의원은 주민자치회에서 올바른 예산 집행과 행정절차가 이루어지도록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정명령과 지원금 반환 등 집행부의 지도・감독의 의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