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는 관내 1인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를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초년생, 독거노인 등 부동산 거래에 취약한 1인 가구 대상, 전문가 상담 제공으로 주거 안정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공인중개사협회 광주북구지부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북구청 1층 민원실에 상담소를 설치했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거예정지, 부동산거래 법률, 부동산거래 분쟁 대처 방법, 부동산거래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인 가구이면 누구나 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1인 가구는 운영 시간 내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예약 후 지정 시간에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1인 가구가 전·월세 사기 등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와 안정적 주거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들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