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청소년재단 남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시와 예산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교류회(청·문·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는 올해 새롭게 개관한 남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천안시청소년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3개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날에는 포항시남구청소년문화의집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청소년자치기구별 활동 소개, 남구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진행한 아이스브레이킹, 기관 라운딩, 포항운하 크루즈 체험,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야외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호미곶광장 및 국립등대박물관 견학, 향기테라피 공방 체험, 롤링페이퍼 작성 등 다양한 체험과 교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남구청소년운영위원회 1기 위원들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아이스브레이킹과 교류 영상 촬영, 기관 라운딩 및 포항 소개 등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교류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시현 남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개관 첫해부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타 지역 친구들과 교류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진로,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남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새롭게 개관한 남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자치활동과 진로탐색,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청소년 활동 관련 문의는 남구청소년문화의집(☎054-240-9161~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