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달성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서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교육자료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와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한 기관을 평가하는 자리다. 달성군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이달 4일 대구시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대구시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결과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꾸준히 다져온 노력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대형마트 2곳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해 눈길을 끌었다. 매장에는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켰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정보가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면서, 주민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망도 강화됐다. 군은 달성청년혁신센터, 지역 산업체, 약국, 은행 등과 함께 조기증상 홍보 활동을 펼치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움직이는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다각적 노력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며 이번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사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