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동해시는 강원지역 제조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관내 중소제조기업 1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적합한 형태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 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IoT 등 첨단 기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제조현장 운영시스템을 공정관리, 품질관리, 설비관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제조 과정의 데이터를 집계하여, 입고·생산·출하·재고 관리 등 제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수요 예측과 생산 계획을 체계화하고, 제조업 운영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은 삼성지원 30%, 도시군 50%, 자부담 20% 구조로 진행된다. 지난해 2월 수요조사와 3월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올해 도내 5개 기업이 그중 동해시 1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해시는 내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생산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