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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천복지재단과 이음봉사단, 디자인하우스 사업 결실!

2025년 어르신 6가구 재래식화장실 개선 완료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재)제천복지재단은 이음봉사단과의 협력사업인 '디자인하우스'의 일환으로, 2025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6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하우스' 사업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를 목표로 하는 제천복지재단의 대표적인 노인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 요소였던 재래식 화장실 개선은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6가구에는 실내 수세식 화장실이 새로 설치됐다. 이를 통해 기존 외부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인한 낙상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시설을 갖춘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제천복지재단의 전문적인 사업 기획 및 지원과 이음봉사단의 재능기부가 결합된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음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 비용을 절감하고, 그 혜택이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눈이 오는 날이나, 어두운 밤, 비가 오면 낡고 위험한 화장실을 가는 것이 늘 두려웠는데, 이제는 집 안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며 재단과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음봉사단 이준석 단장은 “단원들의 땀과 재능이 모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천복지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 신길순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존엄과 안전한 삶을 지켜드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음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올해 목표했던 6가구의 환경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복지재단은 2021년부터 ‘디자인하우스’ 사업을 통해 총 50여 가구의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어르신 가구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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