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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개발공사, 첫 제주형 공공주택 설계대전 시상식 열어

대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제주 주거미래를 밝혀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道 건축사회, 제주건축가회와 공동 주관한 ‘JPDC 제주형 공공주택 설계대전’ 시상식이 9월 24일(수),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계대전은 ‘융합과 소멸, 새로운 거주풍경’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주 지역의 사회적·환경적 과제를 건축적 상상으로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원)생 55개팀이 참가해 총 12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주다움’, ‘세대와 세대의 연결’, ‘지속 가능한 주거 방식’ 등 미래 제주 주거의 방향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되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준성 설계대전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현군출 道 건축사회장, 박경택 제주건축가회장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상(도지사상) 1팀, 우수상(제주개발공사 사장상) 1팀을 포함한 12팀, 총상금 1,400만원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도지사상)은 제주대학교 건축학전공 5학년 고승형, 박수연 학생의 '애월 모들살이'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이주민과 원주민의 관계에 주목하여 설계대전 주제에 가장 부합되는 디자인으로 제주만의 특성과 현실을 건축적으로 가장 균형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제주개발공사 사장상)에는 경북대학교 건축학전공 5학년 박민겸, 문홍욱 학생의 '하나된 가지, 하나된 제주'가 수상했다.

 

이번 설계대전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 김준성 건축가는 미래의 제주형 공공주택을 고민하는 제주개발공사의 고민에 “대학생들이 제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상상하며, 지역과 세대를 잇는 거주풍경을 그려냈다”라고 평가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설계대전이 제주형 공공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제주의 미래 주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작 중 일부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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