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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초구, 어르신 대상 개인정보보호·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10월 28일(화)에는 최신 범죄 분석해 설명하고 ‘일상 속 행동지침’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나서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고령층은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23일 어르신 문화여가 복합시설인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어르신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의 날(9월3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단순한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 안내와 대화식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다가오는 10월 28일(화)에는 ‘어르신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예정돼 있다. 강사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분석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피해를 막기 위한 ‘일상 속 행동지침’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내곡느티나무쉼터, 서초중앙노인복지관, 양재노인복지관, 방배노인복지관 등에서 신한은행과 협력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 거래 상황을 중심으로 실제 범죄 수법을 알리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교육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서초구는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기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은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질적 효과를 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어르신 대상 생활밀착형,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디지털 정보 격차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의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켜내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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