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김포시는 지난 23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고 공직사회의 인식 전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김민정 강사의 강연과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클래식·팝 공연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공연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에게 장애인의 문화예술적 역량과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꾸준히 개선해 왔으며, 올해는 공연과 교육을 결합해 한층 더 생동감 있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추진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차별 없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