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복지 지원 활동을 연이어 펼치며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17일 정릉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3대 안광석 경감이 맡아, 최신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동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건강·안전 상담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고령층이 보이스피싱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범죄 수법을 미리 알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보건 인력과 협력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필남)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물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했고, 주민들은 오랜만의 따뜻한 만남에 큰 기쁨과 위로를 느꼈다.
정필남 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롭지 않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우리 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정릉3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릉3동은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