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평상시(284톤/일)보다 많은 양(10%이상, 313톤/일)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차량을 정상 운행하는 한편, 필요시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류(상자, 스티로폼)가 평상시보다 많은 발생이 예측되고,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명절 후 남은 음식물도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밀집 주택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상시 배치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점검을 강화하고 다량 배출되는 지역은 기동수거반을 편성하여 하루 2회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10. 3. ~ 10. 9.) 중에는 생활환경과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상황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