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1회 독서문화상(독서문화진흥 유공)에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19일 김포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국민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독서문화진흥 유공자로 선정하여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있다.
안성시는 그동안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문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중앙·공도·보개·진사·일죽·아양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책꾸러미 지원, 면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1면 1도서관 조성 사업, 시민 누구나 작가가 되는 독립출판 지원, 영어교육 및 문화예술 거점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창출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별 도서관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전체가 함께 독서문화를 가꾸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안성시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는 공간으로의 역할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배움과 문화, 소통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장관표창은 안성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