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에서는 지난 18일(목)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가ON 나눔 POP-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다가ON 나눔 POP-UP’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교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가온 공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물품 판매 ▲나만의 미니 화분 심기 ▲캘리그라피 가훈 쓰기 ▲무료 헤어 컷 서비스 ▲다문화 음식 체험 ▲풍선아트 무료 나눔 ▲무료 커피 시음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주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를 더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 원아 및 발달 장애인 지원센터 이용자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서 뿌듯했고, 모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 “센터 풍선아트 동아리에서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큰 보람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 속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함께하는 따뜻한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가온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사회 통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이번 ‘다가ON 나눔 POP-UP’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