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순천만에코촌 등 순천시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임용 후보자 61명을 대상으로 ‘신규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부터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민원 응대 등 필수 소양을 중심으로 선배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AI 기반 업무 활용, 기획 보고서 작성 등 실무형 교육으로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16일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양극장에서 진행된 시장과의 소통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자기 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당부하며 “실력 없는 공무원은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순천시의 공무원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때 묻지 않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임용 후보자는 “시장님과 선배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순천시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동기들과 함께 실력 있는 공무원으로 성장해 순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순천시는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위해 행정 시스템 사용법, 업무 매뉴얼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순천행정백서’를 직접 제작해 각종 사무용품과 함께 신규자 키트로 제공했다.
한편, 5일간의 교육을 마친 신규 임용 후보자들은 오는 10월부터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