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2025 지속가능발전 실천 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감정–공감–책임을 연결한 삶의 방향 설계’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역발전 방안 △세대 간 상생 △건강과 복지 △기후변화 대응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자원의 재탄생 △문화와 예술 등이 다뤄졌다.
특히 지리산도서관, 산엔청복지관 등 생활권 학습공간에서 운영하고 산청군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 현장 견학도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지역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강사진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 사회·경제·환경적 과제를 고민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8일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20명 등이 참석해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하은희 산청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발전 의미를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의 지속가능발전 이해도 제고와 실천 확산, 세대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이번 아카데미 수료생과 ESD(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가 등을 주축으로 정기적인 스터디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