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가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안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김해시는 만장일치로 2026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회 정회원 도시 단체장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김해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건강도시상 발전분야에서 『건강정보 친화적 보건소 만들기』 사업으로 발전상을 수상했다.
시민 건강문해력 향상 전략 마련, 외국인 및 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INMEDIC 의료통역 키오스크 도입, 보건소 환경 정비 및 시민 친화 공간 조성, 도시건강프로파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건강정보를 쉽게 접근·이해·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2006년 발족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을 목표로 지방정부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03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김해시는 2019년 협의회 가입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6년 가을 정기총회를 김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김해시의 건강도시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회원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건강도시 김해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