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향토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9월 22일에는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저녁에는 지역 동아리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9월 23일에는 아침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간성 시내를 행진하는 가장행렬과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이어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려 군민상 시상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오후에는 전통 혼례 재현과 시조경창 등 민속 시연, 윷놀이·투호·계주 등 다양한 민속·체육경기가 펼쳐지고, 저녁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9월 24일에는 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어린이 민속경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9월 20일에는 간성읍 시가지에서 수성거리축제가 열려 고성군 3.1운동 플래시몹, 군민노래자랑 예선, 거리장터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