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태백시의회는 18일 제286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총무과(동), 회계과 등 7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연태 위원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도 단차 발생으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으니, 관할 구역 내 전체적인 점검과 보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위원은 민원과에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악취 문제 및 주민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회복지과에는 “경로당 시설 1층 이전 사업을 우선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심창보 위원은 총무과에 교육훈련비 증액에 대한 세부 내역 제출을 요구하며,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최미영 위원은 사회복지과에 “경로당 운영 지원 예산의 차등 배분 필요성이 있으니, 이와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노후 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원 예산과 관련해서는 일회성 예산 편성에 그치지 말고 프로그램 세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지영 위원은 예산정책실에 “태백시 문화재단과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의 인건비, 공공요금 등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연간 총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운영비 편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은 사회복지과에 “어르신 동아리 활동 중 외부 대회 참가 시 개인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지속적인 참여에 부담이 있다”며 “외부 대회 참가 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생활 밀착형 현안과 예산 집행의 합리성에 초점을 맞추며, 시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