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를 앞두고 9월 11일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소방, 시설, 교통, 전기, 가스 등 맡은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무대 및 관람객 밀집 구역 ▲전어구이 체험장 및 가스·전기 사용시설 ▲야시장 및 판매부스 ▲수상·해상구역 ▲주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축제장에서의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보완사항은 행사 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24회 광양전어축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맨손 전어잡기 체험 ▲전어 가요제 ▲전어잡이 소리시연 ▲매직저글링 공연 ▲축하공연(손빈아,목비 등) ▲청소년FESTA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