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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구,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 운영

올해 말까지 모바일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해 말까지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기후 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존 강의식·체험식 안전교육이 지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재난이 복잡화, 대형화하고 있어 생활 속 개인별 행동 요령에 대한 구민 교육이 필요하다”라고도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 과정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생활 속 재난 취약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대응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렸다.

 

연령대에 맞춰 △개인별 안전 습관 점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재난 취약점 사전 확인 등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O/X 퀴즈 형식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다국어 지원 기능과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과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진단이 종료되면 진단 분석과 함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다. 구는 진단 결과를 연령, 성별, 재난유형별로 분석해 구민의 안전 의식을 파악하고 취약한 안전분야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재난안전 관련 사업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은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읽히면 접속할 수 있다. 구는 지역 식당·카페, 공공청사, 소식지, 알림톡, 구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공동주택 화재안전교육 등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민이 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은 구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이고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 정책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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