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 의원‘침수 예방’빗물받이 관리 제도화 추진

창원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발의...‘집중관리구역’ 등 규정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전홍표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심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은 오는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앞서 지난 8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빗물받이는 도로 내 빗물을 공공하수도로 유입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전 의원은 도심 침수를 방지하는 핵심 시설이지만, 청소가 미흡하거나 무단으로 덮개가 설치된 경우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경남은 빗물받이 점검·청소 실적은 55.1% 수준으로 부산(78.9%), 인천(74.9%), 제주(69.0%)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전 의원은 조례안에 창원시가 매년 빗물받이 유지관리계획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빗물받이 청소, 준설 등을 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번화가나 우수기에 빗물받이가 자주 막히는 지역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전 의원은 “빗물받이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침수를 예방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단순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