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과 신흥동이 지난 6일 각 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수완동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충열)가 기획한 ‘2025 수완어울림축제’는 수완동 개청 15주년을 축하하며 수완동민과 함께 수완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2년 만에 야외 행사로 진행했으며,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박병구 광산구청장과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수완동의 마을 비전인 ‘다가치 함께, RE 88(르 팔팔)’8만 인구 수완으로 다시 가는 정책을 다짐했다.
또한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내년 수완동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도 진행했다.
서충열 수완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2년 만에 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완동에서 모두가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흥동에서도 우리 동네 마을 축제 즐기기라는 주제로 ‘2025 우리동네축제 in 신흥동’이 열렸다.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아나바다장터, 마술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했다.
또한 내년 신흥동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총회가 열려 마을의제의 설명을 듣고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최정학 신흥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총회와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세대간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