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간전면 다목적면민회관(백운관)에서 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백중맞이 윷놀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례군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전면 백중맞이 윷놀이 행사는 간전면 이장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윷놀이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윷놀이 경기는 남 · 여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간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면서 모든 세대가 어울려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어린이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응원이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면민들이 함께 웃음과 열정 넘치는 경기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강엽 간전면이장단장은 “백중맞이 윷놀이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에서 구례군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례군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