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마포구는 9월 3일 오후 2시,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부교육지원청, 육군 제3537부대, ㈜문화방송과 함께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로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진로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뜻을 함께한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안전관리와 교육 콘텐츠 제공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영될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준비된다.
세부적으로는 ▲경찰서 순찰차 탑승 및 모의 사격 체험 ▲구청장실 및 구청 주요 부서 견학 및 공무원 체험 ▲군인 직업·군용장비 소개 및 모의 사격 체험 ▲방송국 스튜디오 견학 ▲소방차 탑승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실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김완기 마포경찰서장, 서영배 마포소방서장, 주석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태권 육군 제3537부대 1대대장,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민·관·군·경 협업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주신 모든 관계 기관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