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인 제천전통예술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제20회 정기공연 『의림지 농부들의 백중놀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의 맥을 잇다'는 주제로,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공연은 농부들의 길놀이, 대북공연, 모심는소리, 경기민요, 창작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출신 전통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적 화합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천전통예술단 관계자는“30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데 힘써온 예술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