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6일 양산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4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선희 강사가 실제 재해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재해 발생 시 처리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33도 이상 폭염시 2시간에 20분씩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매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 전 기간 동안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증가 및 산업안전관련 사고와 관련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권구형양산지청장이 방문하여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하여 안전사고와 근로자의 권익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청년 및 고령자 대상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전년도 대비 148명의 저소득층의 일자리 기회를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여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여 사업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대비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2월12일까지 공공근로자 318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 22명 등 총 340명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