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뜻을 기리기 위해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장미공원 중앙광장과 오십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9월 5일 오전 열리며, 같은 날 저녁에는 개막식과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 등이 어우러진 개막 공연은 삼척의 밤을 흥겨움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사부 청소년 퀴즈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이사부 전국 가요제 ▲태권도시범단 K-TIGERS 공연 ▲창작마당극과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이사부 여름놀이터(워터파크) ▲문보트(Moon Boat) 야간 체험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십천 위를 환하게 밝히는 문보트 체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척 로컬푸드 페스타 ▲플리마켓 ▲푸드트럭 존도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척시는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9월 2일 이사부독도기념관 앞 육향산 광장에서는 ‘삼척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열린다.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