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9월 3일에는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며,4일부터 24일까지는 불은면 능곡, 선원면 창4리, 현대아파트, 국화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극복 이동부스를 각 1회씩 총 4회 진행한다.
또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는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일부터 30일까지는 쉼터 이용자 및 가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또띠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을 총 4회 진행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안심동행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하여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 환자로 등록하면 맞춤형 사례관리, 검진 지원, 인지강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