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일보와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품 홍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정선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기부제 관련 상담과 홍보,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답례품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과 소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특산품 홍보와 기부 참여 확대에 특히 주력했다. 기존 답례품에서 올해 5월 추가 선정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더한 총 100여 종의 답례품을 선보였으며,‘수리취 찹쌀떡’, ‘해봄 참·들기름세트’, ‘프리미엄 정선한우’등 인기 답례품을 비롯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권, 로미지안 가든 숙박권, 와와군 시티투어 2층 버스 승차권 등 이색 답례품도 큰 호응을 얻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정선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 인증받으면 선착순 50명에게 ‘와와군 미니캐리어’ 등 경품을 추가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억 4,9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2023년 1억 9,200만 원 대비 3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 주민과 기부자 만족도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으며, 기부금이 주민의 실질적인 복지와 연계될 수 있음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